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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안내 · 제휴·추천 아님
일상, 잡담, 아무 이야기.
회사 때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동네로 이사 왔어요. 처음 2주는 집, 회사, 편의점만 오갔습니다. 주말에 일부러 지도 안 보고 동네를 걸어봤는데, 골목 안쪽에 작은 도서관이랑 조용한 공원이 있더라고요. 단골 빵집
겨울 오기 전에 목도리 하나 떠보려고 영상 보면서 시작했어요. 분명 20코로 시작했는데 지금 세어보니 27코가 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늘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사다리꼴 목도리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끝까지 떠보려고요.
여름에 1km도 못 뛰고 헉헉대던 사람입니다. 걷기랑 뛰기를 1분씩 번갈아 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세 번, 비 오는 날 빼고는 거의 지켰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5km를 한 번도 안 멈추고 뛰었는데 기록은
야근하고 늦게 버스를 탔는데 따뜻하니까 바로 잠들었어요. 눈 떠보니 기사님이 종점이라고 깨워주시더라고요. 다행히 반대 방향 막차가 10분 뒤에 있어서 그거 타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까 1시가 넘었어요. 겨울 버스
입양한 지 두 달 된 고양이가 있는데요, 매일 새벽 4시쯤 되면 제 얼굴 위를 지나다니면서 울어요. 밥그릇이 비어 있으면 더 심하고요. 자기 전에 사냥놀이를 한참 해주면 좀 나은 날도 있는데 매번 그러진 못하네요.
바쁜 하루 사이사이 잠깐 들러서 글 읽고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이름처럼 큰 얘기보다 작은 얘기가 많아서 편하네요. 앞으로 자주 들를게요.
평일엔 주말만 기다리는데 막상 주말이 되면 누워서 휴대폰만 보다가 끝나요. 일요일 저녁이 되면 괜히 아쉽고요. 다음 주말엔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다른 분들 주말 보내는 방법이 궁금해요.
한동안 책을 한 권도 못 읽다가 지하철에서만이라도 읽자고 마음먹었어요. 지금은 짧은 에세이집을 읽고 있는데 한 편이 열 쪽 남짓이라 출퇴근길에 딱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요즘 뭐 읽으시는지 궁금해요. 추천도 환영입니
가끔 아무한테도 말 못 할 정도는 아닌데 굳이 말하기엔 애매한 얘기가 있잖아요. 저는 요즘 하는 일이 맞는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그렇다고 당장 그만둘 용기도 없고요. 그냥 어딘가 적어두고 싶어서 씁니다.
한낮엔 아직 따뜻한데 아침저녁으로 입김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단풍 구경 가야지 하다가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결국 못 갔네요. 출근길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걸로 만족하려고요.
안 쓰는 전기포트를 싸게 올렸는데 사러 오신 분이 귤 한 봉지를 같이 주고 가셨어요. 대학생 자취 시작하는 아들 주려고 산다고 하시더라고요. 몇천 원짜리 거래였는데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늘 누구랑 시간 맞추느라 개봉작을 놓쳤는데, 이번엔 그냥 평일 저녁에 혼자 갔어요. 가운데 자리 하나 딱 잡고 팝콘도 제 마음대로 골랐습니다. 끝나고 감상 나눌 사람이 없는 건 좀 아쉬웠지만, 그건 여기다 쓰면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