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노후 이야기를 처음 꺼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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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내려갔을 때 용기 내서 부모님께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여쭤봤어요.
괜히 돈 얘기 꺼냈다가 서운해하실까 봐 몇 년을 미뤘던 질문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담담하게 연금이랑 저축 얘기를 해주셨고, 오히려 너희한테 부담 안 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하셔서 마음이 복잡했어요.
형제들끼리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한 번 이야기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이런 이야기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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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재무 계획은 공공기관 무료 상담 같은 것도 있으니 부모님이랑 같이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용기 내셨네요. 저는 아직도 못 꺼내고 있어요.
형제끼리 미리 맞춰두는 거 정말 중요해요. 나중에 급하게 정하면 서로 서운한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연말에 형제끼리 먼저 모이기로 했어요.
저희는 건강검진 결과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넘어갔어요. 돈부터 꺼내는 것보다 덜 어색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