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중반에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익명댓글 7
학교 졸업하고 십 년 넘게 공부랑은 담 쌓고 살았는데, 올해 마음먹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어요.
처음 일주일은 30분만 앉아 있어도 몸이 배배 꼬였어요. 형광펜 색 고르는 데 시간을 더 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 달 지나니까 퇴근하고 책 펴는 게 조금은 익숙해졌습니다. 진도는 느려도 어제보다 한 페이지 더 읽었다는 게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네요.
늦게 다시 시작하신 분들 계시면 같이 버텨봐요.
댓글 7
저는 마흔에 시작했어요. 늦은 건 없더라고요. 같이 버팁시다.
마흔에 시작하셨다니 저 힘 나네요. 감사합니다.
형광펜 색 고르기 너무 공감돼요ㅋㅋ 저는 필기 노트 꾸미다 하루 다 갔어요.
한 페이지라도 매일 하는 게 제일 어렵고 제일 중요하죠. 응원합니다.
어떤 자격증인지 궁금해요. 저도 슬슬 뭐라도 시작해볼까 해서요.
사회조사분석사 준비 중이에요. 통계 쪽이라 처음엔 막막했는데 기출 위주로 하니 할 만해요.
저도 퇴근 후 공부 중인데 주말에 몰아서 하려니 더 안 되더라고요. 평일 30분이 답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