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 통장을 따로 만든 뒤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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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급하게 돈 나갈 일이 생기면 적금을 깨거나 카드 할부로 막았어요. 그게 반복되니까 저축이 늘 제자리였습니다.
작년부터 월급의 일부를 비상금 통장에 따로 모으기 시작했어요. 체크카드도 연결 안 하고 앱 첫 화면에서도 숨겨뒀어요.
올해 휴대폰 액정이 깨졌을 때랑 경조사가 몰렸을 때 여기서 꺼내 썼는데, 적금은 하나도 안 건드렸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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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쓴 만큼 다시 채우는 규칙도 같이 정해두면 좋아요.
경조사비 진짜 갑자기 몰려요. 비상금 없으면 그달 생활이 꼬이죠.
맞아요, 가을에 결혼식만 다섯 번 있었어요.
앱 첫 화면에서 숨기는 거 좋네요. 보이면 쓰고 싶어지더라고요.